바칼

바칼 칼국수 10,000원

면추가,바지락추가 각 3,000원

팥칼국수 10,000원

동지죽 11,000원

눈꽃 콩국수 10,000원

왕만두(6개) 8,000원

2인세트메뉴 26,500원

바지락칼국수(팥칼국수,동지죽(+3,000원),콩국수(+1,000원) 2인분 택1)

+ 만두4개 + 음료

10여년전 신창동에 한번 가보고 1인분이 안되서 그동안 안갔던 바칼

(가족들은 바지락칼국수일때 혼자 팥칼국수에 꽂혀있었지만 먹을 수 없었던 마음에 삐졌었나보다 ㅋ)

남구쪽 볼일이 있어 갔다가 1시넘어 찾은 곳

주차는 골목 자리있는 곳에 하고 들어갔다

슬라이딩 도어라 덥지 않은 날씨에 딱이었다.

창가 2인자리에 착석

살짝 좁을까 걱정했지만 바람이 통하는 창쪽에 앉고 싶었다.

1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몇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지만 우리 음식이 나올 무렵엔 대부분 다 떠나고

옆 테이블 꼬마손님들과 우리들 뿐이었다.

오~ 생각보다 맛있었던 깍두기

깍두기에 비벼먹기엔 밥양이 꽤 많았다.

나는 조금만? 비벼먹고, 칼국수 나왔을때 국물에 말아서 마무리 ㅎㅎ

국물이 맛있으니깐 ㅎ

한동안 칼국수에 손이 가질 않아서 그런가 정말정말 오랜만에 먹은 칼국수

면도 쫄깃하고 아침안먹고 먹은 첫끼라 더 맛있게 먹은것 같다.

분점이 생겼고 오랜시간에 한 자리에 있었으면 인정받은 맛집이란 얘기겠지.

만두까지 포함된 세트메뉴라 만두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만두가 왜 이렇게 좋은지 ^^

살짝 식은 후, 반 갈라서 간장 살짝 뿌려주고 한입에 오물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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